What We Work On

연구분야

   
   
  1. 간암  
 

간암은 대부분 만성 간염/간경변증에서 전암병변인 형성이상 병소/결절(dysplastic foci/nodule)을 거쳐 발생하며, 간암의 발생까지는 만성 간염에서는 약 10~30년, 전암병변인 형성이상 병소/결절에서는 약 3~5년의 기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간암의 예방 또는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면 환자의 생존 및 예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간암의 전암병변 및 조기병변에 대한 “molecular signature”의 개발이 중요하다.

 
  2. 간암 줄기 세포  
 

암 줄기 세포는 스스로 재생산, 분화, 증식이 가능하고, 종양을 형성하려는 성질이 크며 항암치료 에 내성을 가지는 세포이다. 그러므로 암 줄기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 시 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간암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침을 세우는데 있어서 암 조직에서 줄기세포 마커의 발현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검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간암 줄기 세포와 종양 미세환경  
 

환자별로 암의 전이 경향과 치료 효과가 다른 원인에는 암세포 자체의 차이도 있겠지만 주변의 종양 미세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종양 미세환경은 암세포보다 유전적으로 안정하므로, 좀 더 좋은 치료 타겟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간암 줄기세포와 미세환경과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target을 찾는다면 환자들의 예후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하고 보다 효율적인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실은 간암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침을 제시하기 위하여 종양 미세환경과 연관하여 줄기세포 표지자(cancer stem cell marker)와 연관된 세포 내 신호전달 및 암전이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줄기세포 표지자를 발굴하고 나아가 발굴된 줄기세포 표지자가 매개된 새로운 therapeutic target을 찾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분자 생물학적 기법을 응용한 in vitro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환자의 조직 검체 및 혈액 샘플, 병리/영상 소견, 생존시간 등 다년간 축적된 임상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임상 자료들은 in vitro 실험의 모티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포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검증하는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1. 종양 미세환경이 간암 stemness에 미치는 영향 및 조절 기전 연구
2. 간암 발생에서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연관 단백질들의 역할 연구
3. 상피세포-중간엽세포 변환 및 종양 미세환경에 의한 간암 stemness의 활성화 및 조절 기전 연구
4. 간암에서 종양 미세환경과 염증인자들에 의한 종양 줄기 세포에서 종양 억제 유전자 발현 조사 및 활성 조절
   기전 연구
 
   
 

종양 줄기세포는 무한히 생존하면서 새로운 종양의 씨를 뿌리며, 많은 종류의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종양 줄기세포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등 현행의 다른 치료법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종양 줄기세포의 강인한 생존력은 종양이 자주 재발하는 이유와 치료 후에도 전이되는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암줄기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핵심적 방법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그림 1)

 
 
 
 

종양세포 stemenss와 종양 미세환경에 의한 약제 내성 기전 (environment-mediated drug resistance, EMDR)은 사이토카인 (cytokine), 케모카인 (chemokine), 성장 인자 (growth factor)에 의하여 매개되는 가용성 인자 매개 약제 내성 (soluble factor-mediated drug resistance, SFM-DR)과 세포 부착 매개 약제 내성 (cell adhesion-mediated drug resistance, CAM-DR)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림 2)

 
 

종양 내에서 생기는 유전적 변이 외에도, 이러한 EMDR을 통하여 종양 세포는 초기 치료에 저항성을 부여 받게 되고, 결국 치료 후 남겨진 최소 잔여 병소 (minimal residual disease)에서 획득 내성 (acquired resistance)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종양 미세환경에서의 특정 사이토카인, 케모카인의 발현 및 기질을 통한 이상 신호 전달과 간세포암 stemness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하여 그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한다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암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염색체 말단은 텔로미어라는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세포가 분열을 반복할수록 짧아지고, 결국 세포 노화에 이르러 자연 사멸하게 된다. 그러나 암세포는 세분 분열이 반복되더라도 염색체 말단이 일정 수준의 길이를 유지한다. 텔로미어 길이 유지에 텔로머라제라는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에는 shelterin 복합체라는 여섯 단백질 복합체가 결합되어 텔로미어 길이를 조절한다. 인체 PinX1은 shelterin 복합체 중의 하나인 TRF1의 결합 단백질로, 텔로머라제의 억제제로 밝혀져 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실에서는 PinX1의 텔로미어 길이 조절과 보호에 있어의 역할을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규명하고 있다. 암세포 내 PinX1의 과발현은 TRF1의 텔로미어 결합을 증가 시키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TRF1의 단백질 안정성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PinX1의 과발현, siRNA를 이용한 PinX1의 발현 저해를 통해 TRF1 단백질 안정성의 변화와 텔로미어 구조의 변화 및 길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IF, ChIP 등의 실험 방법으로 규명하고 있다.